로마는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고대 로마 제국의 중심지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로마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될 대표적인 관광지 세 곳을 소개합니다. 콜로세움, 바티칸 시국, 그리고 트레비 분수는 로마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들입니다.
1. 콜로세움 (Colosseum)
콜로세움은 로마의 상징적인 유적지로, 기원전 80년에 완공된 고대 로마의 원형 경기장입니다. 이곳은 검투사 경기가 열리던 장소로, 최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콜로세움의 웅장한 외관과 내부 구조는 고대 로마의 건축 기술과 문화를 잘 보여줍니다. 방문객들은 콜로세움 내부를 둘러보며 고대 로마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콜로세움은 낮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콜로세움 근처에는 로마 포럼과 팔라티노 언덕 등 다른 주요 유적지도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2. 바티칸 시국 (Vatican City)
바티칸 시국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 국가로, 로마 교황청이 위치한 곳입니다. 이곳은 가톨릭 교회의 중심지로, 성 베드로 대성당과 시스티나 성당 등 유명한 건축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돔이 인상적이며, 내부의 화려한 장식과 조각들이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시스티나 성당은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천지창조'로 유명하며, 이곳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집니다. 바티칸 박물관은 방대한 예술품과 유물을 소장하고 있어, 하루 종일 둘러봐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바티칸 시국은 로마 여행 중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3. 트레비 분수 (Trevi Fountain)
트레비 분수는 로마의 대표적인 분수로, 바르코치니 궁전의 벽면을 장식하며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18세기에 건설된 바로크 양식의 분수로, 해신 넵투누스를 중심으로 한 조각들이 인상적입니다. 트레비 분수는 영화 '로마의 휴일'로 더욱 유명해졌으며,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빕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트레비 분수 근처에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로마의 맛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